인도네시아 농민과 식당 및 소매업체를 연결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마켓플레이스와, 타니펀드 P2P 대출 사업.

인도네시아 소규모 자작농들이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농자재를 구매하고, 대출을 받고, 판매할 것이라는 구상이었으며, 타니펀드 P2P 대출이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2021년 5월 MDI Ventures가 주도한 6,5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타니허브 그룹은 소규모 자작농들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6년 출범했다. 당시 구상은 이러했다. 인도네시아 농업은 영세 사업자가 많고 서비스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분절되어 있었기에, 디지털 플랫폼이 농민과 구매자 사이의 유통 사슬을 단축하고 농민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2021년 5월 이 그룹은 MDI Ventures(BRI Ventures, Flourish Ventures, Openspace 등과 함께)가 주도한 6,5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농민 45,000명과 구매자 350,000명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B2C에서 B2B로 전환하고 P2P 대출 계열사인 타니펀드를 공격적으로 확장했다. 2024년에 이르러 타니펀드의 대출은 부실화되기 시작했고, 규제 당국은 타니펀드가 최소 자기자본 규칙을 위반하고 OJK 권고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3일 OJK는 타니펀드의 라이선스를 취소했다(KEP-19/D.06/2024). 295명의 차입자에게 5,209억 루피아가 지급되었고, 그중 1,224억 루피아가 미상환 상태로 7,096명의 대출자에게 빚으로 남아 있었다.

타니펀드는 강제 청산 절차에 들어갔고 그룹은 붕괴했다. 2025년 8월 검찰은 2019~2023년 국영 투자자들의 타니허브 투자와 관련된 2,500만 달러 규모의 부패 및 자금세탁 혐의로 전 CEO 이반 아리에 수스티아완, 전 재무 부사장 에디슨 토빙, MDI Ventures CEO 도널드 위하르자를 체포했다.

농업 대출은 수요처럼 보이지만 신용 위험이다. 보도에 따르면 타니펀드는 자본이 바닥날 때까지 벤처 자본으로 대출 부실을 메웠다.

투자자 규율은 실패했다. 국영 연계 벤처캐피털들은 젊은 마켓플레이스와 그 대출 계열사에 6,550만 달러를 쏟아부으면서도 추락을 막지 못했다.

B2C에서 B2B로의 전환과 내재화된 신용은 마켓플레이스를 상환 능력에 생존이 달린 공급망 금융 회사로 바꿔놓았다.

마켓플레이스가 대출로 자체 성장을 조달하면 신용 위험이 곧 제품의 위험이 된다. 부실이 자본을 앞지르는 순간 마켓플레이스와 그 대출 기관은 함께 청산된다.

2026년 9월 현재 이 그룹은 소멸했다. 타니펀드는 규제 당국의 청산 절차를 밟고 있고, 타니허브의 본 사업도 영업을 중단했다. 형사 사건은 눈에 보이는 상처다. 검찰은 국영 투자자 자금 2,500만 달러가 불규칙한 지배구조 속에서 타니허브와 타니펀드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하며, 이번 구금 사태는 인도네시아 벤처캐피털 업계에 경고의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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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TaniHub Group secures $65.5 million for its agtech platform in Indonesia ImpactAlpha · impactalph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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