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마는 카카오의 일본 만화·웹툰 앱으로, '기다리면 무료' 회차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만화에서 통한 '24시간 기다리거나 결제' 회차 모델을 영상, 즉 픽코마 TV로 옮겨 카카오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재팬은 2016년 4월 일본에서 픽코마를 출시하며, 만화의 회차 단위 독서 습관이 '기다리면 무료' 결제 모델에 맞을 것이라고 베팅했다

2018년 3월까지 픽코마는 일본 앱스토어 인앱 매출 순위에서 넷플릭스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쿄에서 열린 출시 2주년 기자회견에서 카카오 재팬은 픽코마 TV를 발표했다. 인기 픽코마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상으로, 하루 10분 무료 시청 후 계속 보려면 결제하거나 다음 공개까지 24시간을 기다리는 방식이며, 이르면 2018년 8월 출시 예정이었다

'기다리면 무료'는 연재 만화 읽기를 일상적 습관으로 만들고, 매 회차마다 결제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카카오의 메신저 지배력은 해외로 이어지지 않았다. 수출된 것은 네트워크가 아니라 콘텐츠였다.

영상화는 픽코마가 이미 보유한 만화 판권을 재활용해 하나의 자산을 여러 포맷으로 확장한다.

하루 10분 무료 시청 창은 만화 앱을 유료로 만든 '하루 한 회차' 습관 고리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다.

수출 가능한 자산은 콘텐츠 장르가 아니라 수익화 메커니즘이다. 경쟁자가 모방하기 전에 인접 포맷으로 모델을 확장해야 한다.

2018년 4월 발표 당시 픽코마 TV는 이르면 2018년 8월 출시 예정이었으며, 카카오는 한·일·중 웹툰 공모전을 열어 상위 3개 작품을 세 시장 모두에서 픽코마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었다. 픽코마는 카카오가 아시아 웹툰 콘텐츠의 국제 플랫폼이 되려는 추진의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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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Kakao to introduce video-streaming app in Japan, leveraging success of manga platform The Korea Herald · koreaheral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