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내용
키토피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F&B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키친과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SKOS 소프트웨어를 통해 파트너 브랜드의 식자재를 조달하고 음식을 조리·배달하며, 현재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전역에서 자체 브랜드와 오프라인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다.
베팅의 내용
레스토랑들이 배달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멀티 브랜드 키친 플랫폼에 아웃소싱하게 되면서, 다이닝 룸이 아닌 고스트 키친이 식음료 경제의 단위가 될 것이라는 베팅이었다.
초기 자본
2020년 초까지 약 8,900만 달러(프리시드 200만 달러, 시리즈 A 2,720만 달러, 시리즈 B 6,000만 달러). 2021년 7월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4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와 3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로 총 7억 1,500만 달러 라운드가 완성되었으며, 기업가치는 15억 5,000만 달러였다. 2026년 2월에는 에볼루션X로부터 5,000만 달러의 성장 자본을 유치했다.
시작 과정
2018년 1월 모하마드 발루트, 사만 다르칸, 바데르 아타야, 앤디 아레나스가 두바이에서 설립한 키토피는 '키친 애즈 어 서비스'라는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새로운 앱으로 주문을 두고 경쟁하는 대신, 기존 레스토랑을 위해 조리와 배달을 대행하는 멀티 브랜드 키친을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2020년 초까지 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영국, 미국에서 30개의 키친을 운영했으며, 6,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로 총 조달액은 약 8,900만 달러에 달했다.
전개 양상
팬데믹은 배달 수요를 폭발적으로 키웠다. 키토피는 런던과 뉴욕 사업을 철수하면서도 2020년 300%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2021년 7월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주도한 4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UAE 기업에 투자한 첫 사례이자 해당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유니콘이 된 사례 중 하나였다. 2021년 12월 3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로 라운드 규모는 7억 1,500만 달러, 기업가치는 15억 5,000만 달러가 되었다. 그러나 외식객들이 레스토랑으로 돌아오자 키토피는 2022년 전환을 단행했다. '수억 달러'를 라이트 바이트, 이치반, 쇼박 등 오프라인 브랜드에 투입하고 카타르와 바레인에 진출했으며, 2022년 11월에는 본사 직원 93명을 해고했다.
최종 결과
여전히 운영 중이며 이제는 흑자를 내고 있다. 키토피는 수익성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2026년 2월에는 테마섹과 DBS의 지원을 받는 에볼루션X로부터 5,000만 달러의 성장 자본을 유치해 GCC 전역에서 자체 브랜드와 국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키토피는 올바른 병목을 공략했다. 레스토랑들은 배달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운영, 인력, 주방을 감당할 수 없었기에, 주방 전체를 아웃소싱하는 것이 실질적인 가치 제안이 되었다.
경쟁 우위는 소프트웨어와 운영의 결합이었다. SKOS는 기사 도착 시간과 조리 시간에 관한 데이터를 활용해 주문 순서를 조정했고, 이를 통해 주방당 주문량을 두 배로 늘리면서 조리 시간은 40% 단축했다.
팬데믹은 이 베팅을 부풀렸다. 소프트뱅크의 4억 1,500만 달러 투자로 키토피는 3년 만에 유니콘이 되었다. 그러나 재개방은 매장 내 수요가 여전히 패스트푸드의 5분의 1 수준임을 드러냈고, 이는 오프라인 브랜드로의 전환을 강제했다.
과대광고 뒤에는 규율이 따랐다. 감원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이후, 키토피는 2026년 성장 자본을 유치해 순수 배달 인프라가 아닌 자체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자금을 투입했다.
키토피는 레스토랑에 또 하나의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운영체제를 판매했다. 그리고 봉쇄가 끝나자 흑자를 내기 전에 순수 고스트 키친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브랜드로 전환해야 했다.
그 후
2026년 9월 기준 키토피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전역에서 배달 전용 키친과 레스토랑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열티 앱과 SKOS 운영 스택을 운영하고 국제 프랜차이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익성을 달성한 후 2026년 2월 에볼루션X로부터 5,000만 달러의 성장 자본을 유치했으며, 이는 해당 펀드의 첫 GCC 투자로 자체 브랜드 확장에 사용된다. 한때 소프트뱅크가 순수 클라우드 키친 모델로 지원했던 이 회사는 이제 F&B 브랜드 운영사가 되었다. 이는 고스트 키친 가설이 외식의 귀환을 흡수해야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Dubai cloud kitchen company Kitopi raises $60m to fuel global expansion The National · thenationalnews.com ·
- Kitopi raises $415 million in Series C led by Softbank Wamda · wamda.com ·
- Kitopi raises $300 million Series C round extension Wamda (Bloomberg) · wamda.com ·
- Kitopi sacks 93 employees as diners head back to restaurants Wamda (Arabian Business) · wamda.com ·
- Kitopi raises $50 million in growth capital led by EvolutionX Wamda · wamd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