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자회사인 윙은 음식, 커피, 약국 물품을 사람들의 집으로 직접 배송하는 상업용 드론 배송을 운영한다.

드론 배송은 드론 회사 창고가 아니라 상인들이 이미 입점해 있는 쇼핑센터, 즉 소매업체들의 가장 바쁜 허브에서 규모를 키운다.

윙은 상인들이 재고를 함께 보관하는 미첼의 창고를 기반으로 ACT 일부 교외 지역에 생활용품 배송을 시작했다. 2018년 보니손에서 논란이 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19년에는 호주 항공 당국 CASA의 승인을 받아 건갈린으로 확장했으며, ACT 사업체에 최대 4천만 달러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사회의 반발은 처음부터 이어졌다. 2018년 11월에는 1,043명의 청원인이 사생활, 소음, 반려동물, 야생동물 문제를 들어 ACT 입법의회에 시범 운영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1년 봄에는 몇 달 동안 까마귀떼가 배송을 방해했다. 한편 운영 모델은 로건과 입스위치의 쇼핑센터 부지, 그리고 골드코스트 북부의 콜스 제휴로 옮겨갔다.

주력 시장이 더 이상 사업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드문 일이다. 이번 철수는 모델 변경의 부수 효과이지 수요의 실패가 아니다.

쇼핑센터로의 전환은 통제(자체 창고)를 레버리지(소매업체의 유동 인구와 상인 관계, 콜스 계약 등)와 맞바꾸는 것이다.

2018년부터 기록된 지역사회의 반발(청원, 소음 민원, 학술적 검토)은 모델 자체가 바뀔 때까지 윙을 멈추지 못했다.

회사는 소비자 대상이 아닌 시범 운영을 위해 캔버라에 엔지니어링 인력을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이 아니게 된 뒤에도 이 도시가 실험장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첫 시장은 사업이 아니라 실험이다. 운영 모델이 바뀌면 더 이상 맞지 않는 도시를 과감히 접을 수 있어야 한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윙은 퀸즐랜드에서 계속 운영했다. 골드코스트 북부의 콜스 배송, 로건 두 곳의 부지, 입스위치가 그것이다. 한편으로는 소비자 대상이 아닌 배송 시범 운영을 위해 ACT에서 축소된 형태로 존재감을 유지했으며, 서스킨은 캔버라가 '우리의 관심권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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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Drone delivery service Wing stops flying in Canberra as business shifts focus to large shopping centres ABC News (Australia) · abc.net.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