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은 전 세계 도시에서 전동 스쿠터와 자전거를 대여하는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자다.

라임은 도시의 독점 허가 없이도 공유 스쿠터 사업을 수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고 베팅했지만, 혼란 속에서 운영하기보다는 아시아 유일 시장에서 철수하는 쪽을 택했다.

라임은 2019년 10월 한국에 진출했으며 한때 약 2만 2,000대의 차량을 운영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시장이었다. 그러나 서울에는 스윙, 빔, 씽씽, 킥고잉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전동 스쿠터 대여 스타트업이 5만 대가 넘는 전동 스쿠터를 운영하고 있었고, 차량 규모를 제한하는 제안요청서(RFP) 절차는 없었다.

2021년 5월 13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은 이용자를 만 16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면허와 헬멧 착용을 요구했으며, 자전거 도로와 지정 주차 구역을 이용하도록 했다. 라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이용자가 감소했고, 불법 주차 시 4만 원(약 30.89달러)의 견인료가 부과됐다. 윈드 모빌리티와 뉴런은 이미 철수한 상태였다. 라임은 지오펜싱이 특정 지정 구역에서만 적용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라임은 2022년 6월 말부터 한국 여러 도시에서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며, 언제 복귀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부와 협력해 RFP 기반 체계를 마련하는 작업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시장이 어려웠다'가 아니라 구조적 원인, 즉 RFP 허가 체계의 부재를 지목한다.

규제 옹호로 포장된 드문 철수 사례다. 떠나면서, 자신을 붙잡아 두었을 허가 체계를 요구한 것이다.

수치가 혼란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20개 이상의 사업자, 5만 대 이상의 스쿠터, 견인료 약 31달러.

사업자 난립은 규제 문제다. 허가 체계가 없는 시장은 차량 홍수를 불러들이며, 가장 큰 사업자조차 외부 비용을 감수하기보다는 철수한다.

운영 중단은 2022년 6월 말부터 시행됐다. 라임은 한국 정부와 다른 사업자들과 협력해 RFP 체계를 마련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최신 하드웨어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출처는 복귀 시점을 보도하지 않았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1. Lime suspends operations in South Korea due to 'chaotic scooter environment' TechCrunch · techcru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