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성격
스위기는 인도의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 2020년에는 음식점 배달 위에 식료품, 생활필수품, 심부름 서비스를 얹어 사업을 확장했다.
베팅
다크스토어 재고를 직접 보유하는 방식(인스타마트)이 지역 식료품점을 중개하는 방식보다 우수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더 나은 마진, 더 빠른 배달, 경험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작
스위기는 2018년 말 구루그람에서 시작한 초지역 마켓플레이스인 스위기 스토어(Swiggy Stores)를 통해 식료품과 신선식품 사업에 진출했고, 2020년 봉쇄 기간에 이를 전국으로 확장했다. 2020년 4월에는 어반 키라나(Urban Kirana)라는 브랜드로 다크스토어를 조용히 출시했으며, 이는 이후 인스타마트로 리브랜딩되었다.
전개
2020년 12월까지 스위기는 약 100개 도시에서 식료품, 과일, 채소, 생활필수품을 철수하고 초지역 상점들을 목록에서 제거했으며, 스위기 스토어를 폐쇄하는 한편 지니(Genie) 심부름과 틈새 버티컬(육류, 해산물, 반려동물 용품, 고급 식품)은 유지했다. 엔트랙커(Entrackr)는 당시 조마토(Zomato)도 자사의 조마토 마켓(Zomato Market)을 축소하고 있었으며, 지오마트(Jio Mart)가 막 인도의 최대 이커머스 식료품 업체로 빅바스켓(BigBasket)을 밀어냈다고 전했다.
결말
스위기는 다크스토어 모델만 유지했다. 인스타마트는 벵갈루루와 구루그람에서 운영되며 대부분의 주문을 40분 이내에 처리한다고 주장했고, 다크스토어의 마진이 마켓플레이스보다 우수하고 더 빠른 배달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이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마켓플레이스 모델은 지역 상점을 중개했지만 마진이 얇았고 배달 속도를 통제할 수 없었다. 다크스토어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했다.
봉쇄로 생활필수품 수요가 앞당겨 끌어올려졌고, 이동이 완화되자 스위기는 전국 규모의 저마진 마켓플레이스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철회했다.
경쟁 타이밍이 중요했다. 지오마트가 불과 몇 달 만에 인도 최대 이커머스 식료품 업체가 된 상황에서, 자체 재고를 통한 속도 차별화가 상품 구성으로 싸우는 것보다 우수했다.
조마토도 같은 시기에 조마토 마켓을 축소했다. 두 음식 배달 대기업 모두 마켓플레이스 방식의 식료품 사업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부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일반 식료품을 줄이면서 육류, 해산물, 반려동물 용품, 고급 식품은 유지한 것은 문제가 생활필수품 수요 자체가 아니라 카테고리 경제성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켓플레이스 중개와 자체 재고 보유는 서로 다른 사업이다. 마진과 배달 속도가 충돌할 때는 자체 모델이 이긴다. 그것이 하룻밤 사이에 100개 도시의 수요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그 후
2020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스위기 스토어는 폐쇄되었고, 식료품 사업은 벵갈루루와 구루그람의 인스타마트 다크스토어를 통해서만 유지되었다. 회사는 더 나은 마진을 위해 이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니는 수시 심부름을 담당했다. 인스타마트가 두 도시를 넘어 확장할 수 있는지는 마켓플레이스 철수가 남긴 미해결 질문이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Exclusive: Swiggy moves away from grocery and fresh produce marketplace Entrackr · entrack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