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미국 최대 유통업체이며,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매장용 자율 선반 스캔 로봇을 공급했다.

500개 매장을 돌아다니는 머신 비전 로봇이 사람보다 선반을 더 잘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기대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그 자리에 있었다.

월마트는 2017년 50개 지점에 보사노바의 로봇을 배치하며 사용을 시작했다. 이 이동형 기계는 머신 비전으로 선반을 스캔해 보충이 필요한 물품을 식별하여 일상 업무를 간소화했다. 2020년 초까지 보사노바는 월마트 1,000개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 로봇들은 유통 자동화의 가장 눈에 띄는 얼굴 중 하나가 되었다.

팬데믹이 계산을 뒤바꿨다. 더 많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쇼핑하면서 월마트는 온라인 주문을 수집하기 위해 매장 통로를 자주 걸어 다니는 직원을 더 많이 두게 되었고, 그 직원들은 로봇과 동일한 재고 확인을 수행할 수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한 미국 최고경영자 존 퍼너가 매장에서 로봇을 보는 고객들의 반응을 걱정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보사노바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는 WSJ가 처음 보도하고 대변인이 The Verge에 확인해 주었다. "우리는 보사노바와 5년간 협력하며 기술이 직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매장에서 다른 아이디어들을 시도하는 것처럼 약 500개 매장에서 시도한 하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보사노바는 직원의 50%를 해고했고, 공동창업자 사르준 스카프는 팬데믹으로 인해 '간소화'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사의 유통 AI가 '업계 최고'라고 주장했다.

로봇의 핵심 임무인 통로를 걸으며 재고를 확인하는 일은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주문을 수집하는 직원들이 이미 하고 있었다.

월마트는 이번 철수를 여러 실험 중 하나로 규정했다. '약 500개 매장에서 시도한 하나의 아이디어'였으며, 자체 프로세스와 앱도 함께 있었다.

경영진의 이미지도 중요했다. 월마트 미국 CEO는 매장 통로를 돌아다니는 로봇에 쇼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우려했다고 보도되었다.

계약 종료로 보사노바 직원의 절반이 줄었으며, 이는 이 스타트업이 단일 대형 고객에 얼마나 의존했는지를 보여준다.

자동화가 대체하는 인간의 업무가 이미 누군가 하고 있는 일에 흡수될 때 자동화는 패한다. 로봇은 스캔에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로봇이 비용으로 계산한 노동이 무료가 된 것이다.

2020년 11월 3일 기준으로 월마트는 이동형 로봇 대신 새로운 기술을 계속 테스트하고 자체 재고 추적 프로세스와 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절반을 잃은 보사노바는 유통 파트너들과 '그리고 다른 분야에서도' 자사의 AI와 로봇을 계속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1. Walmart is giving up on shelf-scanning robots in favor of humans The Verge · theverge.com ·